전일 환율은 단기 급등에 대한 조정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단기 고점 인식으로 인한 매도물량으로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롱스탑으로 1,160원대 중후반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다만 1,170원선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역시 지속 유입됨에 따라 환율은 장중 무거운 흐름을 보여 전일 대비 1.3원 하락한 1,170.60원에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역시 엔화 약세 분위기가 이어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6.07원 하락한 1,082.6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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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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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매수세와 단기 고점 인식에 기댄 매도세가 맞서며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0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68.00원으로 마감하였다.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강화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지난밤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100선까지 상승한 한편 달러-엔 환율은 109엔선을 돌파했다. 금일 역시 달러 강세 분위기는 지속되겠으나, 단기 고점 인식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다만 대내외 정치적 불안으로 저점 매수세가 유지되며 하단을 지지해 환율은 1,170원 부근에서 무거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2.50 ~ 1172.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