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수요에 1,130원대 초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1,120원대 후반에서 출발한 이후 재료 부재 속에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수급에 따라 등락했다. 이날 역시 코스피는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환시에서는 저점 인식으로 인한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환율은 장중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위안화 또한 약세 전환되며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더해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70원 상승한 1,13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77원 상승한 1,009.4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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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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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장중 위안화에 연동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7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30.4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새벽 발표된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으며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다만 금번 환율조작국 지정 이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적었던 만큼 환율보고서가 금일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될 전망이다. 금일 환율은 방향성 재료 부재로 수급에 따라 등락하겠으나, 중국의 당 대회를 앞두고 장중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며 1,130원선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7.00 ~ 113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