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8-02-09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위안화 가치 급락 등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

전일 환율은 무역흑자의 예상치 대폭 하회에 따른 불안감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설날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도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환시는 밤사이 연방정부 장기 예산지출안 합의 등 소식에 국채시장 금리가 소폭 추가 상승하는 등 불안감이 지속되며 상승한 역외시장 환율의 영향으로 1,090원에 개장하였다. 그러나 설날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가 금일도 이어지며 환율은 장초반부터 하락을 지속하였다. 오후 들어 1월 무역흑자가 예상치의 절반에도 못 미친 사실이 발표되며, 불안감 등에 위안화/달러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우리 환시도 그 영향으로 환율이 한 때 1,090.90원까지 반등하였으나, 이후 수출업체 네고가 활발하게 유입되며 점차 하락, 전일 종가 대비 1.30원 상승한 1,087.9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72원 하락한 992.4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090.00 1090.90 1085.30 1087.90 1087.8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991.24 1001.72 990.34 1000.32
금일 전망
미 국채금리 추가 상승으로 위험회피 계속되며 1,090원대 후반 상승 전망

금일 환율은 전일밤 중앙은행(BOE, 영란은행)이 매파적 스탠스를 취함에 따라 국채시장에서 금리가 추가 상승하며 리스크 오프를 촉발, 1,090원대 후반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9.6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1097.1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우리장 마감 후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금리 동결 후 향후 금리 상승을 좀 더 빠른 시기에 가져갈 수 있다는 매파적 태도를 취함에 따라 국채금리가 추가 상승하며 뉴욕 증시가 재차 하락하였다. 또한 원유 재고자산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더 부추길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리스크 오프 심리가 계속되며 1,090원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상단에 두껍게 자리한 네고 대기물량으로 추가 상승은 어려울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093.00 ~ 1102.5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907.5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9.60원↑
■ 美 다우지수  :   23860.46, -1032.89p(-4.15%)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90.18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847 억원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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