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미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달러 약세로 직전영업일 대비 2.90원 내린 1,064.6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약 두 달 만에 최저 기록이다.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 뿐만아니라 CPI 지표가 예상수준에 머물면서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며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진 것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태었다. 이날 환율은 오전 중 1,064에 개장하여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경질 등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리스크오프 심리에 따라 주가 하락하여 환율이 1,067원대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내 수출업체 네고 물량, 롱스탑 및 위안화 절상 고시로 1,062원대까지 레벨을 낮추었으나 주가 하락세 제한되며 하락폭 일부 반납하며 반등하여 1,064.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0.28원 내린 999.30원에 거래되었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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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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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환율은 美 보호무역주의 우려감 확대되며 1,060원대 레인지 내에서 무겁게 흐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0.65원 오른(스왑포인트 고려) 1,064.45원에 최종호가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감 약화 및 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더 강력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소식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우려감으로 달러 약세 흐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에 이어 기술, 통신 분야에서 최대 6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밤 드라기 총재가 ECB 기자회견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되려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분명히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는 비둘기적 발언을 한 점은 달러화 지지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와 같이 리스크오프심리로 증시 하락세 이어갈 경우 환율 하락폭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되고 하단 결제 수요 및 역송금 수요 또한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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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1.25 ~ 1068.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