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한미 FTA 타결 소식과 분기말 네고에 전 거래일 종가 보다 소폭 하락한 1,081.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1,082원에 출발하여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은행권의 차익 실현성 달러 매도세에 1,078.60원까지 하락하였다. 철강 협상결과 관세부과는 면제하는 대신 지난해의 철강 수출 물량의 74% 수준으로 제한하는 쿼터로 협상이 타결되었다는 소식 알려지며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되었으나 리스크오프심리 이어가며 1,080원대에서 박스권 등락 후 1,081.1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직전영업일 대비 4.19원 하락한 1,029.23원을 기록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무역전쟁 우려감 완화로 1,07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6.05원 내린(스왑포인트 고려) 1,072.25원에 최종호가되었다.
지난밤 미국과 중국 정부의 무역 관련 대화, 협상론이 부각되면서 달러화가 하락하였다. 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이 3개월 만에 타결된 것 또한 무역전쟁 긴장감을 낮추어 금일 서울환시장에서도 리스크오프심리 다소 완화되며 1,07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제에 이어 월말 분기말 네고 물량이 출회 될 가능성이 높아 이또한 하방 압력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재반등으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줄어든다면 1,070원 초반까지 레벨을 낮출 가능성도 높다. 다만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하단은 어느정도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9.75 ~ 1077.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