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에 전일 대비 0.50원 오른 1,130.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23% 부근까지 오르며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0원 상승한 1,133.00원에 개장하였으나 수출 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추가 상승이 제한되었고 간밤 달러 강세 흐름이 다소 주춤해지며 롱포지션 정리 움직임에 1,129.2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다. 다만 주식시장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하단은 지지되는 모습 보였다. 오후 들어 달러위안 환율이 다시 6.9위안으로 올라오자 달러원 환율도 1,130원대를 회복하며 1,132원 부근까지 상승하였고 소폭 하락한 1,130.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992.1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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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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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금리 상승에 1,130원 중심으로 레인지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0.40원) 대비 2.00원 오른 1,131.55원에 최종 호가됐다.
미국 9월 민간부문 고용 지표 호조에 이어 주말 동안 발표된 비농업 고용지표에서 실업률이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미 Fed의 금리 인상이 가속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글로벌 달러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금일 달러원환율도 상승 우위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 원 레인지 상단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북미 회담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기대는 상승폭을 제한할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7.50 ~ 113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