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위안화 약세 및 코스피 낙폭 확대에 전일 대비 1.3원 오른 1,13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초반 NDF 시장 투자자들의 달러 매도, 수입업체들의 결제주문 등 숏 마인드가 살아난 여파에 1,131~1,132원대에서 올라서지 못하였으나, 코스피가 상하이 종합주식시장을 따라 하락 전환하며 역외 위안화도 6.92위안대로 뛰면서 달러원 환율 상승하며 1,134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3.16원이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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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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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4.0원) 대비 9.65원 오른 1,142.9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리 상승에도 증시의 원동력이었던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우려로 변질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조정이 시작되면서 . IT, 반도체 등 비중이 높은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 확대 및 그에 따른 역송금 경계로 달러원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미 재무부 장관의 위안화 절하 경고 등으로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연고점 경신에 따른 레벨 부담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가 환율 상승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7.00 ~ 114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