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달러화 강세 영향에 전일 대비 9.10원 오른 1,150.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간밤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유가 상승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에 전일 대비 1.20원 상승한 1,143.00원에 개장하여 장 초반 좁은 범위 내 강보합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내 오전 중 발표된 호주 1분기 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2016년 초순 이후 가장 부진한 수준을 보이자, 금리 하락 우려가 높아졌고 달러원환율은 12거래일만에 연고점을 상향 돌파했다. 연고점을 경신하자마자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숏커버까지 급히 쏟아지면서 달러원환율은 1,149원대까지 상승하였다. 다음날 발표되는 한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안좋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달러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1,150.10원까지 돌파했고, 이후에는 1,148원 부근 좁은 범위 내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장 마감 전 역외 비드세에 급등하여 연고점을 재경신하며 1년 10개월 來 최고가이자 장 중 최고가인 1,150.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29.75원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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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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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한국 1분기 GDP 쇼크에 1,160원 상향 돌파 시도 전망된다.
어제 호주 지표에 이어 간밤 독일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글로벌 경기 우려감데 달러화는 간밤 강세를 나타내며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3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50.90원)보다 5.55원 오른 1,155.1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에 금일 달러원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전에 발표된 1분기 한국 GDP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2008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여 원화 약세 더욱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금일 환율은 1,160원을 돌파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되는 증시 하락과 리스크 오프 분위기로 인한 달러 매수세는 달러원 환율에 상승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1,150원대 중반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일부터 급등한 달러원 환율 레벨에 대한 부담감과 고점 대기 중인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예상에 1,160원 초반에서는 상단이 제한된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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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0.83 ~ 1159.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