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40원 하락한 1,196.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30원 하락한 1,201.20원에 개장했다. 미-중 양국이 상대국 영사관 폐쇄조치를 내리며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 초반 역외 달러 매도세에 1,200원을 하향 돌파하며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월말 네고 물량 유입과 아시아 증시 위험선호분위기에 연동하며 점심시간 부근 1,194.5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다. 오후 들어 위안화 강세가 주춤하자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으로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전일대비 5.40원 하락한 1,196.1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134.02원 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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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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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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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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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96.10원) 대비 0.05원 하락한 1,195.8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주 예정된 FOMC에서 연준의 비둘기파적 스탠스 전망이 강화되며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금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압력 우위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코로나19가 억제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에 연준이 완화적인 발언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미국 백악관과 공화당이 약 1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위험자산선호심리 자극으로 환율 하락압력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저점 대기 중인 수입업체 결제 물량 및 미중 갈등으로 인한 위안화 강세 제한은 달러원 낙폭도 제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1.67 ~ 1198.5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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