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은 미국 기술주 중심의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1,180원대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83.50원) 대비 0.90원 상승한 1,184.25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118만 명으로 시장 예상치(142만 명)을 하회하였고 3주 만에 줄어든 모습으로 고용 우려를 완화하여 미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자산 랠리로 연결되었다.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세를 보였으나 유럽 등 주요국 대비 늦은 회복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여 달러 약세 분위기가 이어져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 

다만, 꾸준한 수입결제가 유입되고 있고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신뢰할 수 없는 중국 앱이 앱스토어에서 제거되길 희망한다고 밝히는 등 미중 갈등은 지속되고 있어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