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전일대비 7.50원 하락한 1,113.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8.10원 내린 1,113.20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충격에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하락하였다.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수에 환율은 낮은 레벨을 유지하여 전일대비 7.50원 하락한 1,113.80원에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22.6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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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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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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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fx)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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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3.80원) 대비 2.65원 오른 1,116.50원에서 최종 호가 되었다.
금일 환율은 구리와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키우자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67bp 오르면서 1.6%대를 회복하였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명목금리 상승에 취약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에 어제 순매수로 전환한 국내증시 외국인 투심도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다만, 중공업 수주를 비롯한 상단대기 물량과 파운드 강세로 인한 상대적인 달러 약세로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연방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스코틀랜드 국민당은 총선에서 승리했으나 의회 과반 확보를 실패하면서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리스크가 완화되어 파운드화는 대폭 상승하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3.00 ~ 112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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