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11일 환율은 전일대비 3.50원 상승한 1,303.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40원 하락한 1,297.0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진 영향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중에는 아시아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며 꾸준히 레벨을 높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고용지표 호조가 연준의 긴축 기조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화가 재강세를 보인 영향 탓이다. 이에 환율은 오전 중의 하락폭을 반납했고 1,300원대에 재진입하며 1,303.90원에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는 107.4선으로 레벨을 높였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장중 변동 폭은 7.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1.33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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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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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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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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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3.90원) 대비 7.45원 상승한 1,311.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재부상에 따른 강달러 영향에 상승이 예상된다. 중국발 위험선호 훼손 및 엔화약세에 달러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와 중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 따른 중국 정부의 마카오 봉쇄 조치와 텐센트 및 알리바바 벌금, 헝다 디폴트 우려에 하락했다. 한편, 엔화는 구로다 BOJ 총재가 경기부양을 위해 필요한 경우 완화정책을 추가로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긴축 흐름 역행 의사에 급락했다. 이에 원화, 호주 달러 등 위안화 블록에 포함된 통화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와 같이 엔, 위안화 약세가 더해지며 당국 시장안정 조치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 원화 추가 약세 흐름은 단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미 연준의 100bp 금리 인상 우려 등 고강도 긴축에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된 점 또한 금일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월 네고물량 유입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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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7.00 ~ 1315.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