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전일대비 2.40원 하락한 1,289.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60원 하락한 1,288.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하여 하락 출발한 환율은 위안화 강세의 영향을 받아 하락 폭을 확대했다. 오후 장 초반 환율은 1,280원 중후반에서 거래되다가 한 때 상승 전환 뒤 낙폭을 축소하며 1,289.2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2.9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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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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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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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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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89.20) 대비 6.35원 상승한 1,293.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둔화된 점 등을 반영하여 상승이 예상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0%, 0.59% 하락했다. 시장은 최근 증시가 단기 과매수 상태였으며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이와 같은 차익실현 움직임에 밤사이 증시가 하락하면서 달러지수는 반등했다. 간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3.601로 전장보다 0.12%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위험선호 심리가 둔화되면서 이번주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던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또한 순매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농후함에 따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급 상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도 장중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및 위안화 강세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90.33 ~ 1299.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