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6.80) 대비 10.95원 상승한 1,315.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도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달러 강세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11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19.9만명 증가하며 예상(18.5만명)을 상회했고 실업률은 3.9%에서 3.7%로 하락했다. 또한 임금상승률은 전월대비 0.4% 증가(예상 +0.3%)하였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62.7%에서 62.8%로 상승하며 양적 및 질적 지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에 미국 2년 국채금리는 약 13bp 급등하였으며 달러화 지수 또한 104p를 회복했다.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축소되면서, 이 같은 금리 인하 기대치 축소는 금일 역외 매수 심리를 자극하여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역내 추격 매수세도 금일 환율 상승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