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은 전일대비 4.40원 상승한 1,304.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0.60원 상승한 1,311.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 강세 등을 반영해 급등 출발한 환율은 역외 달러-위안 하락에 연동되며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네고물량 유입으로 1,304원 부근까지 레벨을 낮췄고 1,304.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8.1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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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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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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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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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4.80) 대비 5.90원 상승한 1,308.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매파적인 FOMC 의사록으로 인한 강달러 지속에 상승이 예상된다. 12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은 고금리를 예상보다 오래 유지한 뒤 2024년이 지나기 전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이라는데 동의했지만 소비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기 위해 제약적 정책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전반적인 의사록 톤 자체는 매파적이라는 해석이 강했고, 이에 연준의 3월 금리인하 배팅이 축소되며 달러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장과 마찬가지로 코스피 하락 및 연초 위안화 약세 또한 금일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6.00 ~ 131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