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0.10) 대비 1.00원 하락한 1,316.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 등에 제한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간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2.41pt로 전장대비 0.31% 하락했다. 12월 유로존 물가상승으로 ECB의 금리인하 기대가 시장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대되며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물가안정을 위한 높은 수준의 금리 유지 필요 발언과 엔화 약세로 인해 달러 하락은 제한됐다. 뉴욕 주요 증시는 기업실적 개선과 비트코인 ETF 승인 소식에 상승 마감하며 위험선호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금일 환율은 달러인덱스 하락과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선호심리 회복으로 환율 하락 압력이 다소 우세할 것으로 전망되나 12월 미 CPI를 대기하며 금통위 결과 및 실수급에 따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