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환율은 전일대비 1.40원 상승한 1,335.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0원 하락한 1,329.00원으로 개장했다. 간밤 미국 소매판매 지표 부진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한 환율은 저가 매수가 유입하며 1,330원대로 오르며 하락 폭을 반납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1,33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다 장 마감전 달러 반등에 상승 전환하며 1,335.4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89.0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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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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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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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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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5.40) 대비 2.75원 하락한 1,330.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역내 결제수요 유입에 상승 압력이 소폭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미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서프라이즈로 인한 국채금리 상승 및 뉴욕증시 하락에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 1월 PPI, 근원 PPI는 전월대비 0.3%, 0.5% 상승하며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미국 2년, 10년 국채금리도 각각 6.8bp, 4.9bp 상승했으며 달러인덱스 역시 상승했으나 유로화가 반등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위험 회피 반응에 뉴욕 증시는 하락했으며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이탈에 하락할 경우 환율 하락세가 제한될 수 있다. 역외 롱플레이와 역내 결제수요 유입은 환율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0.00 ~ 133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