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전일대비 3.60원 하락한 1,330.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70원 하락한 1,330.80원에 개장했다. 간밤 파월의 금리인하 발언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1,327원 부근에서 결제수요가 유입하며 하단이 지지됐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중국, 홍콩 증시 부진에 따른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어 낙폭을 반납하며 1,330.9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8.9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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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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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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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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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0.90) 대비 6.40원 하락한 1,322.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 6월 금리인하 배팅 확대와 엔화 초강세에 하락이 예상된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금리 인하가 멀지 않았다며 완화적인 입장을 보였다. 파월 의장의 연이은 비둘기적 발언에 시장에서는 6월 금리인하 배팅이 확대되며 미국채 금리와 달러가 동반 하락했다. 한편, 일본 1월 근로자 명목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2% 상승하며 예상(1.2%)을 크게 상회했고,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에 간밤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엔은 전장대비 0.86% 하락했다. 이처럼 연준 금리인하와 엔화 초강세가 촉발한 달러 약세에 금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준, ECB 등 글로벌 금리인하 낙관론이 위험자산 랠리로 이어지면서 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수도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19.33 ~ 132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