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환율은 전일 종가와 동일한 1,339.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0원 하락한 1,338.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FOMC 경계 속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한때 전장 대비 상승 전환하여 1,34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세를 보이며 1,33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었고 1,339.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3.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1.4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9.8) 대비 8.70원 하락한 1,329.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FOMC 비둘기 해석이 촉발한 위험선호에 하락이 예상된다. FOMC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점도표 상 연내 3회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장기금리 전망은 2.5%에서 2.6%로 올렸다. 파월 의장은 1, 2월 물가 지표가 높게 나왔던 것은 계절적인 영향이 있었으며 전체적인 스토리는 바꾸지 않았다고 발언하며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전망임을 암시했다. 또 고용시장 강세 자체만으로 인하를 늦추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장은 이를 비둘기로 해석했고 미국채 수익률과 달러는 동반 하락했다. 반면에 뉴욕증시는 FOMC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6월 인하 기대가 재차 확대되었고 사상 최고치 갱신을 이어갔다. 이처럼 FOMC 비둘기 해석이 촉발한 위험선호 및 달러 약세에 금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이틀간 1,340원대를 위협하던 역외 롱플레이가 청산되고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더해지면 환율 하락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세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4.00 ~ 133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