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전일대비 1.80원 하락한 1,347.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40원 하락한 1,343.50원에 개장했다. 서비스업 PMI 부진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가를 저점으로 하락폭을 축소했다. 환율은 1,340원대 초반과 후반 사이에서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등락했고 1,347.1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88.2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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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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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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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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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47.10) 대비 4.55원 상승한 1,349.6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 경계와 중동발 지정학적 이슈가 촉발한 글로벌 리스크 오프에 상승이 예상된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 고용 둔화 조짐에도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2.1만명으로 예상(21.4만명)을 상회했다. 미국 고용시장 냉각 신호에 미국 2년, 10년 국채금리는 일제히 급락했고 달러화도 주요 통화에 동반 하락했다. 그럼에도 연준 인사들의 연이은 매파적 발언으로 인한 위험회피에 달러 지수는 낙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미국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물가가 횡보할 경우 올해 금리인하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이란 갈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며 주가는 하락한 반면 국제 유가는 상승하는 등 시장이 전형적인 안전자산 선호 패턴으로 움직임에 따라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350원 초반에서 대기 중인 수출 및 중공업 환헷지 수요는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46.67 ~ 1356.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