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12일 환율은 전일대비 11.3원 상승한 1,375.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60원 상승한 1,367.70원으로 개장했다.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도 CPI 서프라이즈 여파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상승 출발한 환율은 이창용 한은 총재의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며 1,375.5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아시아장에서 달러 인덱스도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의 영향으로 106pt 상회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당국 경계감 속 고점 매도 유입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었으나 1,375.4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7.61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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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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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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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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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5.40) 대비 4.70원 상승한 1,378.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국 피벗 차별화 기대를 반영한 글로벌 강달러에 상승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인 106.02pt를 기록했다. 반면 유로화는 ECB의 완화적인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최저치 1.064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편 보스턴 연은 총재는 물가 수준과 고용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금리 인하가 시급하지 않다고 발언했다. 시카고 연은 총재 역시 정책 변경을 서두룰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금리선물 시장은 첫 금리인하 시기를 9월로 보는 시나리오를 가격에 반영했다. 한편 시장은 중동 전쟁 리스크를 우려하며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뉴욕 증시는 투자심리 위축에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와 안전자산 선호로 인한 강달러에 연고점 경신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 경계감과 수출업체 네고물량, 중공업 환헤지 수요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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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5.50 ~ 138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