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환율은 전일대비 3.0원 상승한 1,379.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20원 하락한 1,376.00원으로 개장했다. 중동 불안 완화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가 유입한 영향으로 하락폭을 빠르게 축소하며 1,383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1,380원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제한됐다. 수급상 커스터디가 매수했고, 역외 및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했다. 국내 증시와 위안화가 호조를 보여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은 1,379.2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1.5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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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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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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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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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9.20) 대비 1.10원 하락한 1,376.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회복과 이월 네고 유입에 하락 압력이 소폭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화는 유로, 파운드 약세에 상승했으나 위험선호 회복에 기술주가 반등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유로화는 올해 4회 이상 인하 가능 발언에 약세를 보였다.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는 예상보다 2% 물가목표 도달이 빠를 것이라며 금리를 100bp 이상 인하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파운드화도 이에 동조해 약세를 보였고 파운드/달러 환율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당 155엔에 근접하며 1990년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국채금리는 레벨 부담에 2년물, 10년물 각각 1.7bp, 1.1bp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중동 지정학 우려 완화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국내 증시 역시 외국인 순매수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 원화 강세 재료로 소화될 수 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등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3.00 ~ 138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