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전일대비 9.10원 하락한 1,369.20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30원 하락한 1,372.0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위안화 강세, 코스피 상승 등을 소화하며 1,367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역내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며 낙폭을 줄였고 1,370원을 중심으로 횡보하며 1,369.2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83.9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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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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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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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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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9.20) 대비 8.55원 상승한 1,375.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엔화, 위안화 동반 약세에 연동되어 상승이 예상된다. 엔화는 한미일 3국 공동성명, 전현직 재무성 관리 구두개입에도 불구하고 34년만에 고점을 높이며 155엔을 돌파했다. 이는 일본 당국의 실개입이 나올 수 있는 레벨 범위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위안화는 중국인민은행이 유도한 장기국채 투매로 약세 압력이 확대되어 7.27위안대를 기록함에 따라 일주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한편, 달러-원은 지난주 1,400원을 고점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절하폭이 가팔랐던 만큼 주변국 통화 부진에 연동되어 하락폭을 되돌리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간밤 뉴욕증시가 실적 발표 후 장 막판 낙폭을 키우면서 어제 랠리를 보였던 코스피도 위험선호 부진에 하방 압력을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내외 롱심리를 자극하여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BOJ 실개입 경계,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1.50 ~ 138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