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환율은 전일대비 1.7원 상승한 1,377.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0원 상승한 1,379.00원으로 개장했다. 미국 3월 PCE 결과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엔화 약세 지속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엔화 약세에 동조되어 1,384.6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엔화는 장중 ‘86년 이후 최고 수준인 160엔을 돌파하기도 했다. 오후장에서 엔화는 155엔대까지 급하락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원화는 엔화에 동조된 움직임을 보이며 상승폭을 반납, 1,377.0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10.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6.0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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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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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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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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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7.00) 대비 1.50원 하락한 1,373.3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엔화 변동성 속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 압력이 소폭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화는 일본 당국 개입 리스크 영향에 따른 엔화 강세에 하락 마감했다. 엔화는 아시아장에서 160엔을 돌파한 후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에 155엔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후 시장에서 개입 경계감이 커지며 차익실현이 유입되었고 엔화는 150엔 중반에서 등락했다. ECB에서는 매파적인 발언이 나왔다. ECB 정책위원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임금과 물가에 대한 압력이 예상대로 감소한다면 6월에 첫 금리인하를 하는 것이 현실적이나 이후에는 신중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한편 미국 국채금리는 독일 금리, 국제유가 하락 등을 쫓아 2년, 10년물 모두 하락했다. 2년물은 1.9bp, 10년물은 5.1bp 하락했다.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하락과 위험선호 영향에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가 15% 이상 급반등하는 등 기술주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선호 심리를 지지했다. 금일 환율은 FOMC와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일본 엔화 흐름에 연동, 제한적인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등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2.00 ~ 138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