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박근혜 정부 201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달러 매수세 우위로 소폭 상승했다.
■ 달러화는 장 초반 경상수지 흑자 기조와 월말 네고 물량 유입으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소화된 후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발표로 달러 매수세가 힘을 받았다. 이에 전일 달러화는 1.10원 오른 1,112.7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 확산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와 기관매수세가 맞물려 0.08 포인트 오른 1,993.52로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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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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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월말과 분기말 네고물량 유입에도 북한의 미사일 사격대기 지시 등의 리스크 영향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 지난 27일 '진돗개 하나'발령 소동이 일었을 때 잠잠하던 달러화는 순식간에 튀어오른 바 있다. 금일 새벽 북한이 미사일 사격대기 지시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져 달러화 상승이 예상된다. 다만, 월말과 분기말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유입될지가 관건이다. 1,110원대 중반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될 경우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 그러나 북한 리스크에 따라 매도심리는 제한 될 것으로 보여 금일 달러화는 상승세가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美 경제지표 부진, 伊 연정구성 실패 등에도 불구하고 키프로스 은행 영업재개에도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으로 상승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7.00 ~ 111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