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 대선 대기하면서 1,135원 중심 관망세…0.40원↓
  • 일시 : 2020-11-02 13:29:16
  • [서환] 미 대선 대기하면서 1,135원 중심 관망세…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채 적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0.40원 하락한 1,134.70원에 거래됐다.

    오전 중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면서 1,133.30원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던 달러-원은 오후 들어 1,134원 수준에서 좁은 레인지 등락이 연출됐다.

    대선을 코앞에 둔 불확실성 속에 유로화가 1.163달러 수준까지 하락하고 엔화가 상승하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났지만, 원화는 위안화를 추종하면서 소폭 강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역외 위안화는 6.69위안대로 올라섰다가 다시 6.68위안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94.104로 오전 흐름보다 소폭 추가 강세를 연출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 대선 앞둔 관망세가 짙고 오후에는 수급도 특별한 게 없어서 좁은 레인지를 보이고 있다"며 "미 대선 결과 따라서 변동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오늘은 1,135원을 중심으로 움직이다가 마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3엔 상승한 104.69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5달러 내린 1.1637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3.71원을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69.61원에 거래됐다.

    syje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