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대다수 위원, 다음 2번 회의서 50bp 인상 적절해"(상보)
  • 일시 : 2022-05-26 03:42:02
  • 연준, "대다수 위원, 다음 2번 회의서 50bp 인상 적절해"(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내 대다수 위원은 다음 두 번의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연준이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5월 3~4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참석자는 금리 목표치의 50bp 인상이 앞으로 2번의 회의에서 적절할 것 같다"라고 판단했다.

    "많은 참석자는 위원회의 이전 소통이 정책 전망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위원회의 평가와 더 잘 일치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진단했다.

    연준은 또한 "모든 참석자가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결의를 재확인했다"라며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위원회가 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를 통해 정책 기조를 중립적인 위치로 신속히 이동시키는 데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모든 참석자가 대차대조표 축소를 지지했으며 "많은 참석자는 대차대조표 축소가 잘 진행된 이후에 장기적으로 SOMA(연준 공개시장 계정)의 포트폴리오를 국채로 구성되도록 주택저당증권(MBS) 매각을 고려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준은 "단 MBS 매각은 사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몇몇 참석자들은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된 위험이 금융시장 환경에 예상치 못한 잠재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참석자들은 경제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며, 정책 결정은 지표에 따라 이뤄져야 하며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말했다.

    연준은 "참석자들이 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으며,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현재 참석자들은 더 중립적인 통화정책 기조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동시에 "그들은 정책의 제약적(restrictive) 기조가 변화되는 경제 전망과 전망에 대한 위험에 따라 적절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참석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변화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미국과 전 세계 경제에 위험을 높인다"라고 평가했으며, "몇몇 참석자들은 강한 노동시장 환경을 유지하면서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데 있어 통화정책이 직면하는 어려움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연준은 "많은 참석자가 완화 정책 제거를 가속할 경우 위원회가 올해 후반에 정책 효과와 조정의 규모를 평가하는 데 더 나은 위치에 있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50bp 인상해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0.75%~1.00%로 인상했다. 위원들은 또한 6월 1일부터 9조 달러에 달하는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로 하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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