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통위원에 김종화 전 한은 부총재보·이수형 서울대 교수
  • 일시 : 2024-04-19 07:38:48
  • 차기 금통위원에 김종화 전 한은 부총재보·이수형 서울대 교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최진우 기자 = 차기 금융통화위원으로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김 원장과 이 교수를 조만간 한국은행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20일 퇴임하는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후임이 될 전망이다.

    김 원장은 한은 부총재보 출신이다.

    1959년생인 김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한은에 입행해 시장운영팀장, 국제국장, 부총재보 등을 역임했다.

    한은에서는 통화정책과 외환 정책 수립에 깊이 관여했고, 운영 실무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시장에 신속하게 유동성을 공급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1975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2회 차석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 머문 7년 동안은 주로 국제금융국에서 실력을 쌓았다.

    이후 스탠퍼드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메릴랜드주립대 교수, 서강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교수 자리에 앉게 됐다.

    주요 연구 분야는 노동과 복지, 여성, 부동산 등 다양하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자문위원, 세계은행(WB) 자문위원 등 국제기구에 조언해주기도 했다.

    시장에 대한 이해도만 아니라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그림1*





    jwoh@yna.co.kr

    jwchoi@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