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LPR 동결 속 하락
  • 일시 : 2024-04-22 16: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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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증시는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된 가운데 하락했다.

    22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4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66포인트(0.67%) 하락한 3,044.60을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8.31포인트(0.49%) 내린 1,678.26에 마감했다. 두 지수는 장초반 상승하기도 했으나 반락한 후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지난 주말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되지 않았지만 위축된 투자심리가 이어졌다.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및 5년 만기 LPR을 전월과 같은 수준인 각각 3.45%, 3.9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장 관계자들도 동결을 점쳤지만 추가 부양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중국 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이어졌다.

    상하이 증시에서 석유·가스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미국 반도체주 약세 여파로 IT서비스와 인터넷 소프트웨어, 기술 하드웨어 업종도 내림세를 보였다.

    선전 증시에서도 에너지 관련 업종이 하락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화학 업종과 전자장비 업체, 가정용 내구재도 약세를 나타냈다.

    증시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1% 상승한 7.2497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3위안 내린 7.1043위안으로 소폭 절상 고시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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