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BOJ 동결·엔화 약세에 상승
  • 일시 : 2024-04-26 15:35:28
  • [도쿄증시-마감] BOJ 동결·엔화 약세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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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6일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정책금리 동결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06.28포인트(0.81%) 상승한 37,934.76에, 토픽스 지수는 22.95포인트(0.86%) 오른 2,686.48에 장을 마쳤다.

    일본은행은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끝내고 무담보 익일물 콜금리를 0~0.1%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결과지만, 기대했던 국채 매입 축소 조치가 언급되지 않자 엔화 약세(달러-엔 환율 상승)가 심화됐고 이는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 발표 이후 156엔 위로 바로 튀어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해외 단기 투자자들이 주가지수선물 매수를 강화하자 이에 발맞춰 현물주식도 올랐다고 전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장중 1.25% 상승해 38,000선을 웃돌기도 했다.

    다만 해외 단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일단락된 이후에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투자자들은 26일 오후 9시3 0분에 발표될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대기하고 있다.

    레이저텍과 도쿄일렉트론, 도요타, 키엔스 등이 올랐고 디스코, 신에쓰화학,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4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2.2%와 전월치인 2.4%를 모두 밑돌았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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