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FX스와프, 美 인하 기대 확대에 중장기 구간 상승
일시 2019-07-19 16:14:41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중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1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상승한 마이너스(-) 15.00원, 6개월물도 0.20원 오른 -7.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오른 -3.25원, 1개월물은 0.05원 내린 -1.05원을 나타냈다.

전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FX 스와프포인트 하락세가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지난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우면서 상승했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부정적인 경제 환경에 직면했을 때는 빠른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키웠으나 이내 큰 폭(50bp)의 금리 인하는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스와프포인트도 상승세를 보였다며 앞으로 50bp 인하 기대가 얼마나 커질지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 외국계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장이 몹시 조용한 가운데 간밤 미국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스와프포인트가 올랐다"며 "달러 유동성도 괜찮은 상황이고 미국 인하 기대도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된 만큼 여기서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월말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겹쳐 자금이 꼬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며 "그렇다면 스와프포인트도 무난하게 이 정도 레벨이나 좀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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