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최근 달러 급등에 따른 되돌림 현상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소폭 조정을 거치며 1,156.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달러 매수 우위 흐름 속에서 환율은 상승 추세를 이어갔으나,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지속 유입되며 반락했다. 코스피 등 국내외 증시 부진이 여전히 롱심리를 자극했으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해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하락한 1,156.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0.29원 상승한 938.9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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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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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강달러 분위기 속 역내 수급에 따라 방향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1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60.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역시 역외에서는 롱플레이가 우세할 전망이나, 1,160원대에서 수출업체의 대기성 네고물량이 지속 유입되며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중국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환율은 역내 수급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며 1,160원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4.83 ~ 1164.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