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압력으로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ECB의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로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1,150원대 후반에서 출발했으나 이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지속 유입되며 반락했다. 달러 상승 재료 부재 속에서, 이날 ECB의 금리 인하 전망이 재부각되며 달러에 하락압력을 더해 환율은 1,154.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원 상승한 938.9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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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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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4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58.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외환시장이 오전 10시에 개장되며, 금일 환율은 재료 부재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로 역외 롱플레이가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고점 인식 매도 물량이 상단을 제한하고 있어, 금일 환율은 1,15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2.40 ~ 1162.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