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파리 테러 여파로 1,170원대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발생한 파리 테러로 코스피를 비롯한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며 환율은 크게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170원대로 갭업해 출발한 후 역외 롱플레이 지속으로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달러 급등에 따른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하며 전일 대비 10.3원 상승한 1,174.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0.43원 상승한 959.0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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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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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험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9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70.4원으로 마감하였다. 파리발 금융시장의 불안이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지난 밤 뉴욕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며 금일 증시는 회복세를 보이는 한편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급등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단기 차익실현 물량 출회 또한 달러에 하락 압력을 더해 금일 환율은 1,160원대 중후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5.00 ~ 1174.86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