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완화되며 소폭 하락했다.
파리 테러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역외환율이 하락했고, 전일 환율은 이를 반영하며 1,160원대 후반에서 장을 출발했다. 오후들어 역외 중심의 저점 매수세와 역송금 수요 등으로 하단에 지지력을 형성하면서 하락폭을 줄여, 환율이 다시 1,170원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0원 가량 하락한 948.5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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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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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FOMC 의사록 발표 경계감 및 등락요인 혼재에 따라 1,170원선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6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71원으로 마감했다. 파리 테러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가 다소 완화되었으나, 12월 미 금리인상 가능성과 ECB의 추가부양 기대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에 따라 상승을 시도하겠으나, 네고물량과 미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따라 1,170원선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6.00 ~ 1175.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