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ECB의 제한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ECB의 경기부양책 수준이 시장의 기대를 하회하며 전일 환율은 1,15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OPEC의 석유 감산 가능성 역시 달러의 레벨을 낮췄으나, 이날 장 마감 이후 미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거래는 제한되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7.9원 상승한 1,156.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98원 하락한 943.4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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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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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고용지표 호조에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이 강화되며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7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64.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주 환율은 다음주 FOMC를 대기하며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11월 비농업고용지표는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며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달러에 상승 재료로 작용하겠으나 1,160원대 후반에서는 대기성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해 금일 환율은 1,1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8.40 ~ 1170.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