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고용지표 호조에 역외 롱플레이가 활성화되며 크게 상승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11월 비농업고용지표의 호조로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역외 환율을 반영해 1,160원대로 갭업해 출발한 이날 환율은 역내외 롱플레이와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에 상승세를 지속해 전일 대비 11.5원 상승한 1,168.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4.13원 상승한 947.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8.2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77.5원으로 마감하였다. OPEC의 감산 합의 실패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지난 밤 자원 수출국 통화는 크게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유가 하락에 따른 신흥국 통화 약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할 전망이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되고 있으나, 다음주 FOMC를 앞두고 매수 우위의 장이 예상돼 금일 환율은 1,17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0.14 ~ 1180.14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