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위안화 약세 완화에도 결제수요로 하단이 지지돼 1,170원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박스권에서 등락했다. 위안화 약세 완화와 유가 반등 등 하락 재료가 우세했으나 1,170원선에서 저점 결제 수요 유입으로 환율은 반등해 전일 대비 0.2원 하락한 1,173.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0.24원 하락한 967.6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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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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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로 금일 환율은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75.0원으로 마감하였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한산한 거래 속 금일 환율은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중국 PBOC가 전일부터 역내 위안화 거래시간을 연장한 가운데, 전일 서울 환시 장 마감 이후 위안화는 급격한 약세를 보였다. 금일 환율은 위안화 불안을 반영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제 유가 반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되며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8.75 ~ 117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