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당국의 개입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역외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전일 장 초반부터 역외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며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오전 위안화가 절하 고시되며 위안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켰고,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 또한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강화해 환율은 장중 지속적으로 상승압력을 받았다. 다만 1,230원대 중후반에서는 당국의 매도 개입이 상단을 제한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3.3원 상승한 1,234.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9.22원 상승한 1,104.3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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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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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23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4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234.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밤 국제 유가 반등과 뉴욕 증시 상승으로 역외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230원대 초반에서 출발한 이후 역외 매수세 유입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부각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와 위안화 약세 전망이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하겠으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과 유가 반등이 하락 재료로 작용해 금일 환율은 1,235원선을 중심으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8.50 ~ 1238.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