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전일 환율은 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하며 1,190원대 초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미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 소폭 상승했다. 금번 FOMC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옐런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이 기대되며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았다. 전일 글로벌 시장에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과 이날 장중 위안화가 절하고시된 점 역시 환율에 상승재료로 작용했으나, 네고물량과 외인의 주식 순매수세가 상단을 제한해 환율은 장중 큰 폭의 변동 없이 1,193.3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16원 하락한 1,045.29원에 거래되었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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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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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3.8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80.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새벽 발표된 미 FOMC 정례회의에서 Fed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점도표로 해석되는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예상 횟수는 올초 4차례에서 2차례로 하향 조정되었다. 옐런 의장의 발언 또한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금일 환율은 1,180원선 아래로 하락해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시장의 위험선호 강화에 따라 환율은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금일 롱스탑 물량이 대거 유입될 경우 1,17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어 당국의 개입 여부가 환율의 하단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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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3.40 ~ 1187.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