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위험회피심리 약화로 상승분을 반납하며 1,150원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
역외 환율을 반영해 1,159원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외인의 배당금 역수요를 기대한 롱플레이 세력에 장초반 1,160원선 위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네고물량 유입으로 상단이 지지되면서 달러화는 반락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 역시 시장의 위험투자를 강화해 환율은 장중 지속 하락하며 전일 대비 2.4원 상승한 1,153.8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96원 상승한 1,061.4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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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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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유가 급등으로 위험 거래가 활성화되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2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5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주 예정된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국제유가가 지난 주말 7% 가까이 상승하면서 역외 환율은 1,15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금일 환율은 국제 유가 반등 영향이 지속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주요 상장사의 배당으로 인한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를 경계하며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5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4.75 ~ 1161.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