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유가 상승으로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며 하락했다. 장초반부터 이어진 롱스탑 물량에 환율은 1,165원선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저점 매수세로 1,170원대 초반까지 빠르게 반등했다. 다만 역외 매수세가 소화되자 환율은 재차 하락해 전일 대비 5.0원 하락한 1,167.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81원 하락한 1,074.1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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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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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내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심에 제한적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9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인 1,166.5원으로 마감하였다.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로 밤 사이 국제유가가 크게 급등함에 따라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완화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물량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일 한국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심으로 낙폭은 제한되며, 1,1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60.83 ~ 117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