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옐런 Fed 의장의 인터뷰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했다.
이날 환율은 시장의 위험 선호 분위기 속에 하락 흐름을 보였다. 장초반 네고물량과 롱스탑에 1,170원대 후반까지 하락한 환율은 이후 저점 매수세에 반등했다. 다만 옐런 Fed 의장의 인터뷰를 앞두고 이날 환시의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환율은 수급 상황에 따라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해 전일 대비 1.1원 하락한 1,179.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28원 하락한 1,074.5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4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인 1,183.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옐런 의장이 맨큐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수개월 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역외 환율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대규모 달러 매수 진행이 예상되는 점 역시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더하겠으나,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해 금일 환율은 1,18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79.00 ~ 119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