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재료 부재 속에서 1,13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전일 환율은 미 경제 지표 호조에 따라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1,13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했다. 재료 부재로 이날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했으나, 장중 위안화가 절상 고시되며 환율에 한차례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 출회되며 하락 흐름을 이끌어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하락한 1,134.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1.43원 상승한 1,071.5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금주 후반 예정된 7월 FOMC를 대기하며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35.7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주 예정된 7월 FOMC에서는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나, 옐런의 매파적 발언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금일 환율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FOMC 이후 BOJ의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위험 선호는 지속되며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역시 상단을 지지해 금일 환율은 1,130원대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0.67 ~ 114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