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7월 FOMC를 앞둔 관망세에 제한적으로 상승했다.
금주 FOMC와 BOJ 회의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이날 환율은 소폭 상승해 출발했다. 장중 수급상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함께 유입되며 환율의 등락폭을 제한했고, 대형 이벤트를 앞둔 부담감으로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이날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해 전일 대비 2.6원 상승한 1,13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32원 하락한 1,071.18원에 거래되었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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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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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FOMC를 앞둔 가운데 유가 약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43.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원유 재고 증가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유가가 약세를 보이며 역외 환율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유가 등 위험자산 약세 영향으로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인의 주식 순매수와 월말 네고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하겠으나 금일 밤부터 예정된 7월 FOMC와 금주 후반 BOJ 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하단 역시 지지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40원대 초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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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7.83 ~ 1147.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