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잭슨홀 연설 이벤트를 앞두고 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옐런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발표된 미 7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1,121.5원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잭슨홀 연설을 대기하며 1,120원선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등락했다. 오후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흐름을 보였으나 이내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6.4원 상승한 1,12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71원 상승한 1,118.0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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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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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옐런 의장의 연설을 대기하며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4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20.7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댈러스 연은 총재 역시 매파적 발언으로 9월 금리 인상 기대감을 강화했으나 옐런 의장의 발언을 확인하기 전까지 추가적인 롱플레이는 제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일 환율은 제한적으로 등락하겠으나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수급상 하락 압력으로 작용해 1,1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7.00 ~ 1126.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