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금리 동결의 영향으로 1,100원대 초반까지 급락했다.
전일 미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됨에 따라 환율은 급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이상 하락해 출발했으나 장중 외환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1,10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한편 미 연준은 FOMC 성명서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연이은 금리 동결로 이날 아시아 통화는 전반적인 강세를 보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6.8원 하락한 1,103.3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7.52원 상승한 1,099.1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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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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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3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03.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 기준금리 동결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전일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으로 하단은 지지될 전망이다. 다만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로 국내외 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등 시장은 위험 선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금일 환율은 1,100대 초반에서 하락 우위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8.25 ~ 1107.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