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1,11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등락했다.
이날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환율은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전일 밤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이며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영향력은 제한되었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수급상 우위를 점해 환율은 장중 하락 우위 흐름을 보이며 전일 대비 1.5원 하락한 1,112.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9.19원 하락한 1,073.6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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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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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15.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0년래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내일 새벽 발표될 예정인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은 강화되었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는 만큼 상승폭은 제한되어 금일 환율은 1,11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9.67 ~ 1119.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