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됨에 따라 제한적으로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금리 인상 기대감이 강화되며 환율은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동력이 제한되며 1,115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파운드화가 6% 가까이 폭락하며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를 야기했으나 딜미스로 밝혀지며 영향력은 제한되어 환율은 전일 대비 3.3원 상승한 1,115.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2원 하락한 1,073.40원에 거래되었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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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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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재료 혼재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0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15.7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피셔 부의장의 매파적 해석으로 달러 약세는 제한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과 리스크 온 심리가 맞서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주 국경절 연휴로 휴장했던 중국 환시가 금일부터 개장하는 만큼 장중 위안화 흐름에 주목하며 금일 환율은 1,110원대 중반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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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9.00 ~ 1121.71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