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금리인상 전망 약화에 따른 롱스탑으로 급락했다.
전일 환율은 미 연준 부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롱스탑이 유발되며 최근 급등분을 일부 반납했다. 1,130원대 초반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미 금리 인상 전망 약화에 따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장초반 지지력을 보였으나, 위안화 절상 고시와 지속적 롱스탑에 이내 낙폭을 확대해 전일 대비 8.5원 하락한 1,129.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6.39원 하락한 1,086.1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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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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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2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25.5원으로 마감하였다. 밤사이 미 9월 근원 CPI 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추가 롱스탑이 유발되며 역외 환율은 하락했다. 금일 환율 역시 미 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 인상 전망 약화로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위험 선호 분위기는 이어지겠으나, 장중 위안화 고시환율과 중국 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환율은 1,1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0.20 ~ 1130.40 원 |